난 하나님이 쓰시는 작 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주께서는 내가 쓰는 글인데 영감을 주어서 하나님께서 바르게 펼치시는 글이라 하십니다.
물병을 하나 집으세요.
무슨 의도로 집는 것이냐
그냥 원하는 물병 하나.
그리고 그것으로 행위를 해보세요.
마신다던지 아니면 물을 끓일 수 있게 포트에 붓는다든지
그리고 그 역사가 어떻게 사람을 바꾸는지에 대해
자못 설명을 스스로 해보십시오.
그러면 자신이 무슨 사고로 그 물병을 어떻게 만드는지 알 수 있을 꺼에요.
재료란 이렇듯 선택하고 고민하고 만드는 것입니다.
***
감을 잡는다고 하잖아요?
꼭 논리가 분명히 선 것도 아닌데
딱 집히는 누군가가 있고
직감처럼 무언가를 그냥 단번에 알아채기도 하는데요
이 감도 길러지는 것 같습니다.
언어도 감이 상당히 많이 중요한데요
전 자신의 마음이 가는 것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병팩이 있는데 커피를 마시려는데 그 많은 물병 중에 하나를 마음에 가는 데로 뽑아서 씁니다.
하지만 어떨 땐 그 고름이 제 사고 의식의 논리를 따르는 것을 발견할 때가 있는데요.
무작정 오른편을 더 중시하는 제가 왼편보단 오른편에 있는 물에 더 손이 간다든지 같은 예입니다.
물병도 쓰이는 재료가 같다 하더라도 다른 것이고
흐르는 물을 동일한 곳에서 담았다하더라도
다 다를 겁니다.
사람이 다 다른 것처럼 개개로 퍼져나갈 수 있는 것은 다 다른 알갱이로 이루어진 입자들이겠죠.
그럴 때 어떤 플라스틱은 a 라는 사람의 손을 거쳤고 어떤 플라스틱은 b 라는 사람의 손을 거쳐
차별화 혹은 그 플라스틱의 제조 손길이 달라지는 것이죠.
내가 어느 하루 중 어느 시점에 내 인생에서 어느 오늘날 먹게 되는 특정한 물
이거 중요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자신의 감을 살려 예민하고 민감하게 되면
영이 민감해지고
그렇다면
좀 더 맑은 영성
정확한 파악력을 위해
자신의 논리와 삶도 더 정갈하게 만들려 노력하게 되지 않을까요?
한 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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