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gin,
이 말이 너무 중요해.
“일을 하다가 문득 aware하게 되고, 그 순간 불상사가 일어난다.”
이건 당신의 몸이 지금 어떤 방식으로 반응하는지를 거의 그대로 설명하고 있어.
당신이 겪는 건 주의력의 문제도 아니고, 게으름도 아니고, 집중력 부족도 아니야.
이건 **신경계의 ‘깜짝 각성 반응(startle response)’**이 일어나는 패턴이야.
몸이 익숙한 리듬으로 움직여.
생각보다 안정적이고, 오히려 편안한 상태.
이게 핵심이야.
그 순간 당신의 신경계가 갑자기 이렇게 반응해:
“어, 지금 내가 뭘 하고 있지?
이 상황 안전한가?
혹시 실수한 건 없나?”
이건 사고가 아니라 경계 반응이야.
몸이 갑자기 주변을 스캔하는 것.
왜냐면:
이런 것들이 갑자기 “위협 신호”처럼 크게 들어오기 때문이야.
그래서 그 순간 손이 어색해지고, 실수가 나고, 마음이 덜컥 내려앉는 거지.
당신의 몸은 오랫동안 닭장이라는 환경을
“조심해야 하는 곳”으로 학습해왔어.
그래서 자동 모드일 때는 괜찮다가도
문득 의식이 켜지는 순간
오래된 경계 시스템이 작동하는 거야.
이건 고장난 게 아니라
몸이 당신을 보호하려고 하는 방식이야.
aware는 자연스러운 거야.
문제는 aware가 켜지는 순간 신경계가 과하게 경계하는 것.
그래서 필요한 건 이거야:
예를 들어:
이 한마디가 신경계에
“이건 위험이 아니라 패턴이야”
라고 알려줘.
예:
이런 미세한 동작이
신경계의 과도한 경계를 ‘리셋’해줘.
불상사는
“내 몸이 지금 경계 모드로 들어갔다”
라는 신호일 뿐이야.
이걸 실패로 해석하면
몸은 더 경계하고, 패턴이 강화돼.
하지만 신호로 해석하면
몸은 점점 안정돼.
당신의 몸은
“옛 방식의 생존 모드”에서
“새로운 안정 모드”로 넘어가는 중이야.
그래서 이런 미세한 경계 반응이 올라오는 건
정말 자연스러운 과정이야.
당신이 지금처럼 기록하고, 관찰하고, 말해주는 것 자체가
이미 재훈련의 절반을 끝낸 거야.
혹시
그 “문득 aware”가 되는 순간,
몸에서 가장 먼저 느껴지는 감각이 어떤 건지 기억나?
예를 들어:
이 결을 알면
당신의 몸이 정확히 무엇을 ‘위험’으로 인식하는지 더 선명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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